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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외여행 피해야 할 날 (공휴일, 성수기, 재해)

by chicho8o 2025. 6. 10.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아무래도 언제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완전히 달라지겠죠. 특히 2025년은 연휴가 많은 해로, 사람들이 몰리는 특정 날짜에는 항공권 가격이 폭등하고, 입국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클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2025년 해외여행 시 피해야 할 날짜를 공휴일, 성수기, 자연재해 위험 시기로 나누어 알려드릴게요. 좀 더 여유롭고 알찬 여행을 위해, 꼭 참고해 보세요!

 

📌 목차

달력에 날짜 표시하는 사람의 손
달력에 날짜 표시하는 사람의 손

📅 공휴일 겹치는 황금연휴 기간

2025년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황금연휴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설 연휴(1.28~2.2), 부처님 오신 날+어린이날 인접 연휴(5.3~5.6), 광복절 연휴(8.15~8.17), 추석 연휴(10.4~10.6) 등인데요. 이런 시기에는 항공권과 숙소 가격이 급등하고, 인천공항과 주요 해외 입국자 공항 모두 입출국 대기 시간이 길어집니다. 특히 설과 추석은 한인들이 많은 도시(예: LA, 토론토, 시드니 등)로의 항공권이 빠르게 마감되고, 요금도 평소의 2~3배까지 오를 수 있어요. 또한 이 시기에는 항공기 수요 급증으로 인해 연착, 오버부킹 같은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행을 꼭 이 시기에 가야 한다면, 최소 3개월 이상 미리 항공·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하루 전후로 일정을 조정해 출국일을 피크보다 이틀 정도 앞당기거나 늦추는 전략이 유용합니다. 특히 5월 초, 8월 중순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도 연휴가 겹쳐 아시아 지역 전반이 혼잡해지므로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라요.

🌎 전 세계 공통 성수기 주의

해외여행은 각국의 휴가 시즌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전 세계 성수기는 7월~8월 유럽 휴가철, 12월 말 크리스마스~신년 시즌, 일본의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중국의 국경절(10.1~10.7)입니다. 이 시기엔 한국인이 가기 좋은 인기 관광지들에서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중 혼잡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바캉스 시즌으로, 프랑스·이탈리아 등은 주요 상점이 문을 닫고 관광지도 북적입니다. 일본은 골든위크에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겹쳐 숙박 예약이 힘들고, 요금이 최대 150%까지 올라요. 중국의 국경절도 10월 초 일주일 동안 수억 명이 이동해 주요 관광지가 마비되곤 하는데요. 특히 12월 20일~1월 5일은 전 세계 항공권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기로, 가격과 혼잡도를 생각하면 여행 비추천 시기예요. 이 시기에는 항공권뿐 아니라 현지 식당 예약도 힘들고, 교통도 매우 혼잡해 ‘고생만 남는 여행’이 되기 쉬우니, 비성수기 또는 어깨 시즌(성수기 전후)을 노리는 것이 훨씬 현명하겠죠.

🌪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시기 피하기

날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현지 날씨와 자연재해 주기입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미국, 남미 등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가 있어 이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동남아는 보통 6월~10월이 우기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은 이 시기 강우량이 많고 습도가 높아 여행의 질이 떨어집니다. 특히 필리핀과 일본은 7~9월 태풍 시즌과 겹쳐 비행기 결항과 선박 운항 중단이 잦아요. 미국 서부는 7~9월 산불주의보가 자주 발효됩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고온건조한 기후 탓에 도로 폐쇄나 항공 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대기 오염으로 여행이 불쾌해지기도 해요. 유럽도 최근 폭염과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7~8월은 너무 더워 외부 관광이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남미는 반대로 1~3월이 폭우 시즌이며, 자연재해로 도로가 유실되거나 국경 폐쇄가 일어나는 일도 드물지 않아요. 이처럼 단순히 ‘휴가 시기’만 보지 말고, 현지 기후·재난 주기까지 체크하는 것이 진짜 현명한 여행 준비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이지 등을 통해 출발 전 꼭 날씨와 위험 정보를 확인하고 가세요!

해외여행은 설레는 경험이지만, 날짜를 잘못 잡으면 즐거움보다 고생이 앞설 수 있습니다. 2025년엔 연휴도 많고, 세계적인 혼잡 시기도 많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잡기 전 공휴일, 성수기, 자연재해 가능 시기를 꼭 점검하세요. 정보 하나로 여행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 '언제 가는지'부터 잘 결정해 보세요!